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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만에 두 대회 탈락… 손흥민의 무관 탈출 꿈, 다시 멀어졌다

eunrang 2025. 2. 10. 15:01

“또다시 트로피가 멀어졌다… 토트넘, EFL컵-FA컵 연속 탈락 충격”

📌 EFL컵 준결승 2차전, 리버풀에 0-4 대패
📌 FA컵 32강, 애스턴 빌라에 1-2 충격패
📌 손흥민, 결정적 찬스 놓치며 팀을 구하지 못했다
📌 올 시즌 유일한 희망은 유로파리그?

2025년 2월, 토트넘 홋스퍼에게는 악몽 같은 한 주였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두 개의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또다시 "무관 시즌"의 그림자가 짙어졌다.

EFL컵(카라바오컵)에서는 리버풀에 0-4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고,
FA컵에서는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두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 토트넘에게 남은 트로피 가능성은 유로파리그뿐이다.

📌 경기 요약: 1주일 만에 두 대회 탈락한 토트넘

"EFL컵도, FA컵도 날아갔다…"

2월 7일 EFL컵 준결승 2차전 – 리버풀 4-0 토트넘 (합계 4-1)

"안필드에서 악몽 같은 밤… 무기력한 토트넘"

📌 전반 8분: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 선제골 (리버풀 1-0)
📌 전반 32분: 조타의 추가골 (리버풀 2-0)
📌 후반 49분: 다윈 누녜스의 헤더 골 (리버풀 3-0)
📌 후반 72분: 트렌트의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 (리버풀 4-0)

1차전에서 1-0으로 이기고 있던 토트넘은
안필드 원정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쿠이빈 켈러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2분에도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결국 토트넘은 합계 1-4로 탈락,
이번 시즌 첫 트로피 도전이 물거품이 됐다.

2월 10일 FA컵 32강 – 토트넘 1-2 애스턴 빌라

"1분 만에 실점… 손흥민의 침묵, 뼈아팠다"

📌 전반 1분: 제이콥 램지의 선제골 (빌라 1-0)
📌 전반 24분: 손흥민, 1대1 찬스에서 결정적 실축
📌 후반 19분: 모건 로저스 추가골 (빌라 2-0)
📌 후반 추가시간: 마티스 텔 만회골 (토트넘 1-2)

EFL컵 탈락 후 3일 만에 열린 FA컵 경기.
토트넘은 경기 시작 57초 만에 제이콥 램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9분, 애스턴 빌라의 모건 로저스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후반 추가시간 마티스 텔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FA컵은 현실적으로 토트넘이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았던 대회였기에,
이 패배는 더욱 충격적이었다.